쉘부르 뜻 출신 가수 위치 멤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쉘부르 편이 방영되어 화제입니다.
임창제, 강은철, 위일청, 이대헌, 김범룡, 허참 등이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영화 쉘부르의 우산이 유명하죠.
쉘부르 뜻은 프랑스의 한 작은 도시입니다.

호텔 레스토랑으로서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종환 라디오 DJ가 음악 다방 이름을 쉘부르로 지었습니다.
즉, 셀부르는 한국 최초의 언플러그드 음악 감상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쉘부르를 통해 많은 가수, 방송인이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1970~1980년대 서울 시내 명소였던 포크 음악의 성지 쉘부르입니다.
쉘부르는 1973년 종로2가에서 문을 열었는데요.
음악감상실 겸 레스토랑로 이종환이 DJ로 앉아 LP를 틀어주었습니다.
1975년 명동으로 쉘부르는 옮겨졌습니다.

1974년 지하철공사가 있었거든요.
여러 사람들이 통기타 음악 라이브 무대를 꾸몄습니다.
1966년 오픈한 세시봉과 함께 그 당시 젊은이들이 자주 가는 곳이었어요.
쉘부르 출신 가수로는 어니언스, 이수만, 남궁옥분, 최성수, 위일청, 박강성, 변진섭 등이 있습니다.

또한 방송인 허참, 주병진도 쉘보르 출신이에요.
아마추어 경연 대회와 오디션을 통해 신인들을 발굴해 냈던 쉘보르에요.
작년 불후의 명곡에서는 쉘보르 특집이 꾸며지기도 했습니다.
쉘보르를 만든 이종환은 2013년 폐암으로 사망했습니다.

남궁옥분은 시계가 있었는데 자주 고장이 나서
쉘부르 상금으로 시계를 고치려고 오디션을 본 적이 있다고 하죠.
당시 상금이 3만원이었다고 합니다.
오디션 한 번에 20~30명 정도 지원했다고 해요.
쉘부르는 1970년대 가수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였습니다.

현재 쉘부르는 폐업한 상태입니다.
쉘부르를 딴 라이브 카페 들이 종종 있긴 하지만요.
지난 2013년에는 쉘부르 4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쉐그린(이태원, 전언수), 채은옥, 위일청, 강승모,
남궁옥분, 신계행, 양하영 등 쉘부르 출신들이 정말 많아요.

아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입니다.

지금은 노래를 잘부르고 춤을 잘추고 얼굴이 잘생기고 예쁘면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는데요.
그 당시는 기타를 못 치면 가수가 되지 못했죠.
양하영은 갯바위 노래가 유명하죠.
강승모는 무정부르스 노래가 있습니다.

가수 임창제는 이수영과 함께 2인조 통기타 그룹 어니언스를 결성해 활동했는데요.
사랑의 진실, 작은새 등의 노래가 있으며 KBS 방송가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가수 강은철은 삼포가는 길 노래가 유명하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강은철은 명동에 있는 쉘부르 옛터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