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올림픽 무관중 개최 일정
제32회 올림픽 경기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은 원래 2020년 여름에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확진자 및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연기가 되었습니다.
2021년 7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인 하계 올림픽입니다.
8월 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구요.
2020 도쿄 패럴림픽은 2021년 8월 24일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어요.
일본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1만명입니다.
그래서 일본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지 여부가 궁금했었습니다.
치바나 쿠라라, 사이토 타쿠미, 와타나베 토오루, 쿠보타 마사타카 등
일본 연예인들의 도쿄올릭픽 성화 릴레이 사퇴가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결국 일본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최근 귀화한 임효준(린샤오쥔)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 여부도 화제였는데요.
아무튼 도쿄 올림픽은 해외관객 무관중으로 개최가 됩니다.
1940년 일본은 이미 중일전쟁으로 도쿄 올림픽 취소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1964년 일본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었구요.
그렇다보니 2020 도쿄 올림픽은 무조건 개최를 하고 싶어했죠.
일본은 1972 삿포로 동계올림픽과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도 개최했었어요.
아무튼 56년만에 올림픽 개최로 기대를 모았던 도쿄 올림픽입니다.
2월말 IOC (국제 올림픽위원회)는 도쿄 올림픽에서 해외에서의 관객을 수용 여부에 대해
4월 쯤 결정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습니다.
일본 국민의 53%는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관중을 제한하거나 아예 받지 않아야 한다고 투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2020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출발 행사가 일반 관중이 없는 가운데 치러집니다.
3월 25일 후쿠시마 현에 있는 축구 시설인 제이 빌리지에서 성화 봉송 출발 행사가 시작됩니다.
대회 조직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 행사를 무관중으로 열기로 했어요.
도쿄올림픽 성화는 작년 3월 12일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뒤 그리스 내 봉송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이틀 만에 중단됐다가 일본 측에 넘겨졌습니다.
이미 일본은 막대한 손해가 발생한 상황인데요.
해외 관중 수용을 포기하며 일본 자국 관객만 받기로 하며 개최를 하게 되네요.
물론 이것도 손해가 엄청납니다.
올림픽 개최 자체가 손해가 많은데 해외 관광객 여행 비용 지출로 경제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졌네요.
여러 국가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고 향후 감염 상황을 예측할 수 없는 점과
여론의 불안이 강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해외 관중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각국 올림픽위원회나 후원사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경기 관람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세부적인 조정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 또한
이날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관중을 받지 않을 경우
선수의 가족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가족이 스태프가 아닌 이상 어렵다며
일본에 보러 오지 못한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 총리는 스가 요시히데입니다.
제99대 내각총리대신으로 현재 자민당 총재입니다.
작년 9월부터 재임하고 있는데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의 지지율은 40% 정도입니다.
원래 도쿄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는 약 1만 명의 주자가 121일간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일본 전국을 돈 뒤 7월 23일 개회식에서 주 경기장인 국립경기장의 성화대에 옮아 붙을 예정이었죠.
앞서 언급한 봉송 출발지 제이빌리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초기에 대책본부가 설치됐던 곳입니다.
성화봉송도 문제지만 일본 경제에 해외 관객 무관중 정말 치명적입니다.
도쿄올림픽을 취소하는 것보단 낫겠지만요.
관객 뿐만 아니라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 건강도 문제입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는 야구, 레슬링이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었습니다.
도쿄 올림픽 경기 종목으로는 하키,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골프, 펜싱, 태권도,
유도, 역도, 승마, 사이클, 수영, 사격, 암벽등반, 농구, 배구, 축구 등이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도쿄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은 도쿄 신국립 경기장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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