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 화재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아파트 도농역 무정차

4월 10일 오전 10시17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욕실용품 제조공장에서 화재소식이 들렸는데요.
오후 4시 30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1층에 위치한 중식당 주방 화재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불 10분 만에 인근 3~4개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원래 1단계를 발령했다가 2단계로 올렸구요.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을 대피시키면서 화재 진압에 주력했습니다.
이마트가 위치해있는 건물인데요.
대형마트에는 손님들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근 구리시에서도 보일 만큼 새카만 연기가 높게 치솟았어요.

또한 인근 주민들은 폭발음 같은 커다란 소리를 듣기도 했다는 목격담도 있었습니다.
강변북로쪽에서도 보이는 것 같구요
화재로 경의중앙선도 인근 도농역에서 정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연기가 유입되었기 때문입니다.
도농역 무정차 소식 놀라셨을 거에요.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남양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문자를 전송했습니다.
이마트와 소규모 상가들이 입점해있고 대단위 아파트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상가 식당이 폭발하였다니 너무 놀랐네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어야하는데요.
장비 61대와 인력 80여 명, 소방헬기 3대가 투입되었구요.
중앙119구조본부와 서울 특수구조단에도 지원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상가에서 시작된 불이 윗층 아파트로 번질 우려가 있던 것이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와 함께 인명 구조와 수색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을 보다 속보가 나서 화재소식을 접하신 분도 계실거에요.
화재가 난 주상복합건물 위치는 지상 18층 건물로 360세대가 입주해있습니다.

이마트 다산점 위치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01-29

맘카페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재 소식이 화제입니다.
도농역 바로 앞에 있는 곳으로 부영프라자도 근처에 있습니다.
(부영e그린타운 아파트)

카페도 있고 소아과도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아파트 지하가 이마트입니다.)
이번 다산 화재는 도시가스 폭발로 추정됩니다.
일반가정이나 사업장에 제공되는 도시가스는 압축된 LNG(액화천연가스)로
누출될 경우 2~15%가 쌓이고 점화원(불꽃)에 의해 폭발한다고 해요.

특히 주상 복합 상가 건물에서는 저층에 상가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므로 안전관리와 안전대책 강화가 필수적이죠.
화재로 인해서 사망자는 불에 타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에 질식해서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대피가 중요합니다.
절대 엘레베이터가 아닌 비상계단을 이용하셔야 해요.